크리스마스 소품만들기. 휴지심으로 포인세티아 캔들홀더 만들었어용

poinsettia candle holder

diy-paper rolls

12월이 되니 확실히 연말 분위기가 나는것 같아요.

오늘 눈도 많이 와서 제 맘이 방방 뜨더라구요~ 

그래서 눈 맞으러 나가고 싶은데 아이가 아직 어려서 못나갔어요.

아쉬운 마음을 달래려고 집안 한켠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했는데.... 

더 나가고 싶다는....ㅠㅠ

크리스마스 장식할 때 하려고 저번에 캔들홀더를 하나 만들었는데

오늘 켜보니 잘 어울리는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요즘 자꾸 휴지심이 눈에 들어와서 휴지심으로 만들어 봤는데 어떤가요?

괜찮은거 같아요?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꽃이 포인세티아 꽃이 잖아요.

그래서 휴지심을 잘라서 빨간 리본으로 감고, 가운데는 금색 꽃수술로 홀더를 장식해봤어요.

간단하죠?

크리스마스가 아직 많이 남았으니까 집에서 몇개 만들어서 장식해보세요.

[만드는 과정]

1. 휴지심을 준비해주시고, 1cm간격으로 절단면을 표시해주세요. 티라이트 캔들 홀더를 만들거라서 낮게 만들거에요. 

2. 표시한 절단면을 잘다는 칼로 잘라주세요. 어차피 리본으로 감쌀거라서 예쁘게 안잘라도 되지만 가위로 자르면 휴지심이 너무 구겨지니까 칼로 자르세요.

3. 휴지심 감을 리본을 준비해주세요. 15mm폭 리본을 28cm 길이로 잘라서 한쪽에 양면 테이프를 붙여줍니다.

4. 양면테이프를 조끔씩 떼면서 휴지심에 감아주세요. 근데 15mm 리본은 좀 울더라구요. 5mm 리본 있으시면 그걸로 감아주면 더 이쁠것 같아요.

5. 리본 감은 휴지심 꽃잎은 8개 준비해주세요.

6. 가운데 초가 들어갈 홀더 역시 휴지심으로 만들어주면 되는데, 금색 꽃수술을 세개 정도 움켜잡고 글루건으로 휴지심에 붙여주시면 돼요.

7. 꽃수술을 다 붙여주었으면 높이가 1.5cm 정도 되게 잘라주세요. 꽃잎보다 살짝 올라와야 이쁘더라구요.

8. 수술 옆면은 5mm 리본으로 감싸주세요. 꽃잎 사이로 수술 옆면이 보이더라구요.

9. 꽃수술을 중심으로 글루건으로 8개의 꽃잎을 붙여주세요. 사방을 먼저 붙이고 나머지를 붙이면 고르게 붙일수 있어요.

10. 완성입니다.!  포인세티아 흉내를 낸다고 만들어봤는데 비슷한가 모르겠어요.

모모컨츄리 크리스마스 인형들과 캔들 장식품으로 집을 좀 꾸며봤어요.

구매한 캔들홀더 만큼 화려하진 않지만 은은한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

또 제가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더 예뻐보이는것도 있는것 같구요.ㅋㅋㅋㅋ

집에 장식을 해놓으니 벌써 크리스마스인것 같고 기분이 좋습니다.

여러분들도 올해는 집에 크리스마스 장식 해보세요. 

볼 때마다 기분 좋더라구요. :)

Merry Christma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