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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 보자/엄마표

[셀프 50일 촬영]집에서 사진 찍었어요

by 져니조이 2015. 8. 5.




셀프 50일 촬영

아기 컨디션 좋을 때 촬영하기





저도 조리원 연계해서 만삭사진과 50일 촬영을 하려고 했어요.

근데 스튜디오와 성장사진을 계약하거나 원본씨디를 돈주고 구입해야 하더라구요.

뭐..별로 스튜디오 컨셉이 맘에 들지도 않는데 시간내서 가서 사진만 찍고 올수가 없자나요.

결국 원본씨디 구입을 하겠더라구요.

무료가 무료가 아닌게 되는거죠.


그리고 저희가 가장 마음에 안들었던 점은 모든 스튜디오들이 50일 사진을 아기 위주로 찍어준다는거 였어요.

저희는 가족위주 사진이 좋은데 말이죠. 엄마랑 찍고~ 아빠랑 찍고~

그래서 인터넷 카페에서 소품대여를 하고 이틀에 걸쳐서 아기 컨디션 좋을 때 촬영했습니다. :)







가족사진이에요.

유난히 찍기 힘들었던 사진이고 그만큼 B컷이 웃긴사진이 많아요.

첫번째 사진이 아들이 너무 불편해서 찡얼거렸고, 두번째 사진은 아들 볼에 살이 덜 붙어서 원하는 대로 안나오더라구요.

두번째 사진은 나중에 백일, 돌, 두돌....등 계속 같은 포즈로 찍어서 추억으로 남기려구해요.






저희 아들이 아빠를 쏙 빼닮았거든요.

아빠 백일 사진이랑 어쩜 그리 똑같은지....

아들 포즈가 웃긴 사진이 있어서 아빠한테도 똑같이 시켰어요.

아들은 2개월인데 아빠는 458개월....헐.....

나중에 우리 아들 크면 아빠랑 똑..같..아..질...까요?? 그건 좀.................





엄마랑 찍은 사진.

사랑하는 아들♡

아기를 좀 더 들면 더 이뻤을 텐데....아쉬워요.





스튜디오에서 많이 찍는 컨셉이에요.

50일 사진에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는 업드려서 턱괴고 있는 사진이에요.

다른 아이들은 잘만 하던데 저희 아들은 팔을 자꾸 빼서 찍기 힘들었어요.

미니모자는 제가 은색리본 붙여서 만들었구요.

안경은 업체에서 대여를 했는데, 대여한 소품중에 제일 맘에 들었어요.

깜찍이. 귀요미.





업체에서 대여한 소품중에 제일 기대한 소품이에요.

슈퍼맨 컨셉인데 기대만큼은 안나와서 많이 아쉬운 사진이에요.







우리 아들 짜증내는것도 귀엽고 너무 예뻐~

지칠때까지 엄마 아빠가 고생시켜서 미안해~

근데 엄마 아빠가 아들한테 좋은 추억 만들어 주려고 한거니까 이해하지?

아들아~ 우리 앞으로도 좋은 추억 많이 만들자! :)







마지막으로 우리 여보!

집에서 사진 찍는것도 힘들었을 텐데 포토샵까지 훌륭하게 해줘서 너무 고맙고~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용.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