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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 보자/간단한 소품만들기

심플한 예단편지 만들기

by 져니조이 2016. 1. 28.


pressed flower a letter





저 결혼할 때 썻던 예단편지에요.

2013년도에 결혼했는데 해품달 방영한지 얼마 안되어서 예단편지는 필수품처럼 해야했던 기억이 나요.

근데 지금도 예단보내실때 많이 쓰시는것 같더라구요.

지금은 패키지로 구입해서 쉽게 만들 수 있는데 

전 한지랑 압화랑 여러곳 찾아다니면서 하나하나 샀어요.

그만큼 정성을 들여서 만들었던것 같아요.



원래 해품달에 나왔던 꽃편지처럼 핑크색 한지에 쓰고 싶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차선으로 꽃잎이 들어가 있는 한지를 택했어요.

압화도 어떤걸 사야할지 몰라서 여러가지 많이 샀었어요.

편지에 사용하고 많이 남아서 지금은 향초 만들때 하나씩 띄우고 있어요.




해품달에 나왔던 꽃편지에요.

너무 화려하고 너무 예쁘지 않나요?

정말 저것과 똑같이 하고 싶었는데 재료 구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근데 막상 만들고보니 예단편지에는 글이 너무 많고 작아서 안 어울렸을것 같기도 해요.



첫사진은 나름 해품달 편지 따라서 화려하게 배치 한것이고, 두번째 사진은 제 느낌대로 심플하게 배치해봤어요.



화려하게 배치하니까 꽃에 먼저 시선이 가더라구요. 주와 부가 바뀐 느낌.....

그래서 심플하게 배치하기로 결정!!!



사진 정리하다가 오랫만에 편지 내용을 읽어 봤는데 오글오글....ㅋㅋ

아직 부족한게 많은데 편지 내용대로 사랑스런 딸같은 며느리 되도록 앞으로 더 노력해야 겠어요.